수원 일월초, SW교육 성공적 안착
수원 일월초, SW교육 성공적 안착
  • 오용화
  • 승인 2019.12.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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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와 협력 관계 구축…교사들 노하우 습득 도움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초등학교에 필수화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SW교육의 안착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 일월초가 SW교육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SW선도학교로 지정된 일월초는 아주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4~6학년 17차시 이상 SW교육 프로그램을 재구성하여 운영했다. 소프트웨어의 개념에 대한 이해부터 언플러그드 교육(컴퓨터를 활용하지 않는 SW교육), 피지컬 컴퓨팅 교육(기존의 컴퓨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확장하여 각종 센서, 로봇 등을 활용하여 물질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SW교육)을 망라하는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대부분의 교육활동은 아주대학교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과 일월초의 교사 간 협력수업으로 진행되면서 올해 새로이 추가된 SW교육에 어려움을 겪던 교사들 또한 관련 교육의 노하우 습득 등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교내에서 학생 주도의 SW자율동아리를 통하여 SW교육에 대한 학생 참여를 높이고, 방과 후 SW교육 학급을 개설하여 기존 정규 교육과정보다 심화된 학습 내용을 요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또한 운영했다.
이러한 노력은 3년 전 SW시범학교 사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속되어 왔으며 그 결과, 현 5~6학년 학생들에게 코딩교육 플랫폼인 ‘엔트리’를 활용하여 간단한 게임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방과 후 SW교육 학급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1년까지의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12월 10일에 예정된 아주대학교의 『Ajou SOFTCON』 행사에 참여하여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일월초 관계자는 “SW교육은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일월초에서 SW교육의 수혜를 입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도적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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