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치매극복 송년 발표회
강화군, 치매극복 송년 발표회
  • 현대일보
  • 승인 2019.12.02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를 넘어, 희망 나눔 페스티벌’ 주제

 

인천 강화군은 지난달 29일 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치매어르신, 가족, 치매파트너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치매를 넘어, 희망 나눔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치매극복 송년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치매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치매 어르신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고취하고자 그동안 갈고 닦은 치매예방체조, 라인댄스, 공체조 등을 선보였다. 
발표회 한 참여자는 “어머님이 치매를 앓고 난 후 웃음소리도 없어지고 항상 우울해 계셨는데 쉼터 이용 후 ‘로봇이 움직이며 말도 하더라, 숫자 공부도 하고 내 이름도 쓸 수 있다’고 하시며 밝게 웃으시는 활기찬 모습에 더없이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다른 치매어르신의 며느리는 “서울에서 이사 와 아는 사람도 없이 집에만 계셔 치매 증상이 더욱 심해져 화재가 날 뻔 한 일도 있었지만, 쉼터 이용 후 말씀도 많아지시고 무엇이든 하려고 하신다”면서 “이제 서울에 살고 있는 지인들에게 강화로 이사 오라고까지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북부에 이어 내년 남부지역 어르신을 위한 남부치매 통합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치매어르신들과 가족들을 위한 심적ㆍ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