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단수수 양갱 시험 개발
파주시, 단수수 양갱 시험 개발
  • 안성기 기자
  • 승인 2019.12.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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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벼 대체 작물 개발과 새로운 지역관광 농산물을 개발하고자 지난 6월부터 시험 재배에 들어간 단수수를 착즙해 새로운 가공식품 시험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험 개발에 착수한 가공식품은 지난 6~9월 시험연구포장에서 실증 시험한 단수수 660㎡(200평) 30ℓ를 착즙 후 단수수와 팥을 기본 원료로 하고 국내 최고의 브랜드 농산물인 파주장단콩가루와 파주개성인삼(홍삼청)을 혼합한 2종류의 양갱이다.

파주시는 지난 11월 27일 상품 시식 및 식미 평가를 위해 40여 명의 직원들이 블라인드 시식 평가회를 진행해 식미와 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6가지 샘플 중 2종을 적합한 상품으로 발굴했다.

향후 단수수에 관심 있는 지역과 연계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단수수 장단콩 양갱과 개성인삼 양갱 상품을 특화상품으로 출시하게 되면 지역 특산물 개발뿐만 아니라 임진각 등 주요 관광지 연계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농촌 경제 활성화 효과와 함께 부산물은 축산용 조사료로 활용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단수수는 설탕보다 칼륨, 철분, 나트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결정 포도당(sucrose)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시럽으로 사용되고 있다.

파주/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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