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2시 50분께 양평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65)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주택 내·외부와 집기 등이 불에 탔다. 집 안에는 A 씨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에 의해 불이 나 A 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평/서형문 기자 sh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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