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학생중심 근현대사 재조명
道교육청, 학생중심 근현대사 재조명
  • 오용화 기자
  • 승인 2019.11.19 18:20
  • icon 조회수 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나눔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9일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기념사업특위지원팀에서 그간 추진해 온 기념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나눔회에서는 기념사업에 참여했던 학생과 교사 250여 명이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페치카’를 관람하고, 역사교육활동 논의의 장을 열었다.

역사 공론의 장은 △평화관점의 지역 근현대사, △역사탐구와 수업에세이 역사교육, △독립운동유적 현장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주제로 각 영역에서 동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나눔회에서는‘역사탐구와 수업에세이’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학생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서, 학생 시선에서 바라보는 역사정책과 역사교육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지난 2019년 1월에는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특별추진위원회가 출범해 역사정책의 방향과 기준을 제시해 오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25개 지원청과 각 학교 자치회가 주도하는 평화중심 역사교육활동과 기념행사를 지원해 왔다.

3월 27일 경기학생 1,000여 명이 직접 작성해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평등하며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이룩하는 것이 학생의 역사적 사명임을 전하는 ‘경기학생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 근현대사와 독립운동사를 탐구하는 51개 학생주도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8월에는 각 학교의 생활 속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해 학교가 토론으로 일제 청산을 확산해 갈 수 있도록 했 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