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엄강석)는 14일 실시하는 2020학년도 수험생 자녀가 있는 조합원 70여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응원선물을 전달했다.매년 수험생을 둔 조합원에게 떡과 초콜릿을 전달했으나 항상 입시날에 맞춰 찾아오는 한파로 수험생들이 고생하는 것에 착안하여 금년은 충전식 손난로로 응원선물을 준비하여 조합원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엄강석 지부장은 “그간 수험준비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좋은 결과 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양주시지부에서는 2019년도 교섭에서 일생에 한번뿐인 자녀의 수능일에 조합원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능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수능시험 당일 1일의 특별휴가를 시행’하는 협약을 완료했으나, 복무조례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금년 수능자녀를 둔 조합원에 혜택을 드리지 못해 못내 아쉬움을 표했으며, 2020년도부터는 특별휴가가 부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