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희망나기운동본부(본부장 최효정)는 철산초등학교(교장 송민영) 전교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지난 10월23일~25일 3일간 진행한 나눔장터에서 각 벼룩시장과 먹거리장터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수익금은 각각 2,960,930원, 4,087,000원으로 총 700여만원 이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했으며, ‘소중한DAY' 5,6호 기부자로 선정됐다. 전달식에는 철산초등학교 송민영 교장, 이채빈 학생대표, 학부모회 홍미옥 회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희망나기운동본부 최효정 본부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철산초등학교 송민영 교장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한 벼룩시장을 통해 경제교육과 나눔교육의 귀중한 교육을 얻게 됐다. 특히, 학생들과 학부모회에서 함께 광명에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것 같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철산초등학교 이채빈 학생대표는 “직접 판매 물건을 고르고 간판, 가격표를 꾸며서 직접 물건을 팔아 재밌고 기분이 좋았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물건을 판 수익금이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생각하니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철산초등학교 홍미옥 학부모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철산초등학교 아이들과 학무보회가 지난 3일간 정말 열심히 수익금을 모았는데 이렇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광명/박교일 기자 park8671@hyund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