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도의원, 북부 관련 사업 외부 전문평가 논의해야
김우석 도의원, 북부 관련 사업 외부 전문평가 논의해야
  • 이천우
  • 승인 2019.11.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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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의 첫 일정으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경기도청 균형발전기획실(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 감사를 수행했다.
이날 김우석 의원(더민주, 포천1)은 균형발전기획실의 경기북부 관련 사업에 대해 외부 전문평가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김우석 의원은 “매년 사업을 평가하고 그 평가 결과를 통해 우수 시군에게 지원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기준과 지표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아직 경기도에서는 이와 관련된 평가시스템이 부재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의원은 “수조원의 예산을 집행 및 평가해야하는 중요성에 비해 이를 다루는 직원 수는 15명에 불과하다”면서 “공무원 증원의 현실적 어려움, 순환보직으로 인한 사업의 이해 부족 등으로 사업관리가 소홀해지면 내실 있는 사업 평가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우석 의원은 “균발실 정원에 대한 문제는 지난번에도 지적됐고, 인력 충원에 대한 필요성을 집행부도 인식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인력보강은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장기 사업이 주를 이루는 균발실 사업 특성상 순환보직에 따른 직원들의 사업 이해도가 부족한 것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며 외부 전문평가를 위한 전담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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