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11일 분당구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노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진흥원 노사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부문 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되어 노사 화합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했며, 그 결실로 노사 상생의 의지를 공고히 하고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협약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진흥원과 노동조합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최상의 일터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데 합의하고, 평화로운 노사 관계를 통해 산업 육성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상생 선언문에 공동 서명했다. 김수제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상생을 위한 공동 선언서에 서명함으로써 우리 조직은 최고 수준의 노사 문화를 갖추게 됐다”며 “성남시 산하기관은 물론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 모범이 될 수 있는 노사 관계가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