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저소득 위기가정이 풍요롭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11월부터 12월 말까지 ‘2019 사랑의 김장 한포기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랑의 김장 한포기 나눔’ 캠페인은 겨울철 김장김치가 필요하지만 직접 만들거나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포천시 나눔문화 확산을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각 가정과 단체는 일정에 맞춰 김장한 후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소득 위기가정은 센터에 연락해 김치를 받을 수 있다.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가정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일상생활 속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로부터 성공회법인이 위탁받아 운영 중인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북부권역거주 소외이웃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거주를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북부희망복지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제보하거나 돕고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화 031-534-516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천/신원기 기자 swg@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