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 참여…최우수상에‘찾아가는 마을미술관’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C3단지 모노라운지 야외 마당에서 2019년 하남시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한마당을 하남시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체 활동이란 이웃 간에 관계성을 회복하고 마을주민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며 내가 사는 마을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나가는 일련의 활동을 말하는데 이번 한마당 행사에는 문화나눔 행복둥지(대표 백화자) 등 총28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했다. 마을공동체 하남미담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사전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에 찾아가는 마을미술관(대표 임숙자) △우수상에는 누리보듬(대표 노진심) △마을공동체‘사이’(대표 황은주)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참여한 공동체들의 고유활동이 단막극, 민요, 노래, 율동 등의 공연으로 이어지고 행사장 내 각 부스에서는 전시와 20여 가지 체험프로그램으로 펼쳐져 행사를 찾은 하남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마을공동체들의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외에도 하남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 경제영역으로 진입을 꿈꾸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 하남시 공정무역협의회까지 참여해 마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하남/김준규 기자 kj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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