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민 소통 강화 ‘허심탄회’
동구, 주민 소통 강화 ‘허심탄회’
  • 남용우
  • 승인 2019.11.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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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 다양한 분야 임원 간담회

인천 동구에서는 1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관내 학부모회 및 어린이집, 금융기관, 종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한 許심탄회(虛心坦懷) 간담회를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許심탄회(虛心坦懷)란 ‘품은 생각을 터놓고 말할 만큼 마음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고 솔직함’이란 뜻으로, 주민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는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돼있다. 

1일에는 축구, 배드민턴 등 11개 동구 생활체육동호회 회장 등 20여명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 동호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회장님들이 적극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허인환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로 지역주민 모두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평소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구청장, 각계각층의 임원들이 모여 진솔한 대화를 통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로 12월까지 추진 예정이며, 향후에도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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