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연천 돼지,포천에서 도태처리 돌입
ASF 연천 돼지,포천에서 도태처리 돌입
  • 신원기 기자
  • 승인 2019.10.28 18:04
  • icon 조회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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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양돈농가 반발 예상

포천 양돈농가 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연천군 발생지역 에서 살처분한 돼지 5만여두를 27일(일요일)부터 일일 4천두씩 포천으로 옮겨와 도태처리(랜더링)에 들어간다

경기도,포천시, 포천축단체협의회는 27일 포천시청 기자실에서 “연천군 돼지 7만5천두 중 5만여두를 포천으로 옮겨와 일일 4천두씩 랜더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종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과 류충현 포천시 문화경제국장, 최영길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연천군의 랜더링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빠른 처리를 위해 포천관내 양돈농가 와 결정한 사항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포천축산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연천군에서 살처분한 돼지 5만여두를 포천에서의 랜더링 하는 조건으로 현재 출하지체 과체중 돼지 출하도축장 확대와 농가초소 단계적 축소, 축분처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ASF 발생지역 에서 살처분한 돼지 반입을 금지해야 함에도 ASF 미발생 지역인 포천으로 살처분 돼지 5만여두를 옮겨와 랜더링 한다는 것에 일부 양돈농가는 이해 불가한 행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연천과 포천, 철원은 한 방역권으로 멧돼지에 의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재난상황 이기에 연천군 랜더링 시설이 부족하고 군지역 특성상 매몰리지를 찾지못한데다 ASF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위해 포천축산단체협의회와 포천시 와 협의해 랜더링을 진행한 것 이라고 말했다 

랜더링은 사체를 분쇄해 고온,고압에서 태우는 것으로 구제역이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살처분된 가축들을 랜더링으로 

포천/신원기 기자 sw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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