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의원, 1000억 들인 생물센터 민간위탁 의혹 투성이
백재현 의원, 1000억 들인 생물센터 민간위탁 의혹 투성이
  • 박교일
  • 승인 2019.10.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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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산자중기위/경기광명갑)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에서 제출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이하 생물센터)의 민간위탁 및 운용과정에 갖가지 의혹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생물센터는 국내 바이오 의약품 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1998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1000억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여 만든 시설이다. 당시 예산은 구체적으로 인천시·생기원·민간기업 : 54억원 등 총 918억이 사용됐다. 미국 FDA의 cGMP 및 유럽 EMEA의 EU-GMP등 국제기준에 맞는 최첨단 종합 위탁 생산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세계일류 의약품 CMO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으나, 2007년 개소한 이후 적자운영에 시달리게 되어 정부와 생기원에서는 민간위탁을 고려하게 됐다. 이에 생기원은 바이오제약기업 바이넥스를 민간위탁경영 기업으로 선정하여 2009년 11월 생물센터에 대한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선정과정에서부터 의혹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바이넥스는 1, 2차 공모에 지원한 유일한 업체로서 단독응찰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는 민간위탁에 대한 운영방안 검토 시 비공식적으로 관심을 보였다던 4~5개 기업의 숫자와 차이가 있다.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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