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마둔저수지 저수율 29%… “내년 농사 걱정”
안성 마둔저수지 저수율 29%… “내년 농사 걱정”
  • 강대웅
  • 승인 2019.10.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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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지역 농업용수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어서 내년 봄 영농기 가뭄이 우려된다. 17일 안성시에 따르면 관내 농업용수용 저수지는 총 17곳으로, 계획 저수량은 4천276만t인 데 비해 현 저수량은 2천799만t이다. 현 저수율은 65.3%로, 이는 1991년부터 2016년까지 저수율 평균인 '평년 저수율'(74.4%)의 87.8% 수준이다. 특히 금광면 장죽리 마둔저수지는 저수율이 29.4%로 가장 낮으며, 평년과 비교할 때 절반 정도인 53.6% 수준에 불과하다. 마둔저수지를 포함 금광, 청용, 장계, 용설 등 5개 주요 저수지의 경우 평균 저수율은 43.4%로, 평년 저수율 평균(64.7%)의 67% 수준을 보인다.    안성/강대웅 기자 kd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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