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
  • 남용우
  • 승인 2019.10.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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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사고 예방 도로정비, 보도시설정비 등 128억 투자

미추홀구는 올해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의 구정운영 방향의 일환으로 △차량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정비, △보행중심을 위한 보도시설정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하수시설정비, △범죄예방을 위한 도로조명을 개선 등 사업을 위해 총128억5천만원을 투자했다.

구는 도심속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다시 잘 사는 미추홀구’를 목표로 연내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도로정비에 28억 원을 투자해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을 포함한 20m이하 도로에 대하여 파손된 도로를 절삭한 후 아스팔트 재포장(면적: 10만2천723㎡)한다.,

또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 형성을 위해 주안역 일원 2030거리를 포함해 도막형 바닥재를 포장(면적: 5천200㎡)하고 급경사 도로의 경우 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미끄럼방지를 포장(면적: 2천500㎡)했다.

특히 도막형 바닥재 포장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적용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8천만 원을 투자해 도로명 안내표지 방식으로 도로표지판을 21개소 정비하고 이면도로 차량속도 저감을 위한 방지턱 50개를 설치했다.

보도시설정비는 18억 원을 투자, 보행중심을 위해 노후한 골목길(면적: 5천800㎡)과 주안동 신기시장 일원 외 9건에 대하여 파손된 보도를 재포장(면적: 1만1천070㎡)했다.

용정초등학교 인근 기존 보행로가 없는 도로 130m 구간에 어린이 보행자통로 조성공사를 통해 학생 등·하굣길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만들었다.

또한 경사가 심한 골목길 전수조사를 통해 15개소에 대해 274m 핸드레일 설치와 보행도로에 불법으로 진입하는 차량억제를 위해 총 120여개 볼라드를 신설했다.

하수시설정비는 60억 원을 투자해 도로 함몰 및 누수예방을 위한 노후하수관 정비(연장: 2.1km), 하수악취 저감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집수받이 준설공사 5천300개소, 악취방지 뚜껑 설치 1천000여 개소 등 주민 행복 체감도 향상에 적극 기여시켰다.

이와 함께, 도로조명개선을 위해 5억6천만 원을 투자, 매소홀로, 소성로, 인하로 등의 도심지 가로등 424개를 LED등으로 교체했으며, 도화2·3동, 숭의1동, 숭의2동, 용현3동, 용현5동, 학익1동 지역 노후 보안등 1천716개를 사업비 7억6천을 투자하여 LED로 교체했다.

구는 연말까지 6억5천만 원을 투자해 고속종점지하차도 및 용현지하차도 보수보강과 2억 원을 들여 주안1동, 주안5동, 도화1동 지역에 480여개의 보안등을 추가 교체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연간단가 사업은 민원발생지역에 대하여 조속히 마무리하여 도로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는 또 내년에도 골목골목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구축을 목표로 구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환경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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