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자원봉사센터 환경살리기
남면산단 주변 묘목 150주 식재
남면산단 주변 묘목 150주 식재
“공장지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울타리에 넝쿨장미 나무심어요!”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시민참여 환경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장지역 넝쿨장미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남면산업단지 내 정우금속공업(주) 일원에서 정우금속봉사단과 에코봉사단, 희망나눔코치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참석자들은 양주지역산림조합의 식재 방법 교육 후 남면산업단지 내 주요 도로변 울타리 300여m에 정성을 담아 넝쿨장미 묘목 150주를 식재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9월 29일에는 정우금속공업 봉사단에서 울타리 주변 사전 제초작업 등 묘목을 심기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 한 정우금속공업 직원들은 “사회적 재난으로까지 표현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작은 묘목이지만 나무를 심어 조금은 위안이 된다”며 “장미가 예쁘게 피면 출근하는 산업단지 내 직원들의 발걸음도 가벼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성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공장지대에 넝쿨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나무심기와 환경 살리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날씨가 쌀쌀해 지고 있지만 묘목들이 부지런히 자라 겨울을 잘 견디고 미세먼지 저감에 많은 효과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미세먼지 리프레쉬 나무심기, △텀블러 나눠 봄!, △감동365 클린데이, △공원살리기 및 꽃길 가꾸기, △민물고기 방류로 하천살리기, △미세먼지 케어 전문지도사 양성 등 다양한 환경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양주/김한구 기자 hgkim@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