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산단원경찰서(서장 이동원)는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부와 함께 안산시에 거주하는 탈북민 30명을 대상으로 '탈북민과 함께하는 안보현장 견학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고 밝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안산시 관내 탈북민과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부가 주최, 안산단원경찰서 보안계와 보안자문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 소재 통일공원 북한잠수함과 정동진 모래시계 촬영장소 등을 견학했다. 탈북민 김 씨는 “이번에 안산단원경찰서와 자유총연맹 안산지부가 함께한 안보견학을 다녀오면서 직접 현장에서 교육통해 안보가 중요한걸 다시한번 깨달았다"고 밝히면서 그는 "앞으로 이런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서장은“급변하는 정세변화에 따라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 국가안보의 중요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일방적, 주입식 교육보다는 현장 체험형 학습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