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한방진료사업에 대해 이용자들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의료사각지대인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한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한방이동진료 사업’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진료가 도움이 됐으며 재이용하겠다는 이용자도 91%인 것으로 나왔다.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이동진료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남동구에서 한방 전문 의료 인력인 한의사와 간호사를 구에서 별도 채용, 진료반을 구성해 지역 내 희망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 한방진료로 침ㆍ부항 등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