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안산 경수중에서 다시 부활하다!’
‘세종대왕, 안산 경수중에서 다시 부활하다!’
  • 홍승호
  • 승인 2019.10.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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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융합 학생주도 프로젝트!’수업 결과물 25일까지 학교 내 전시
안산교육지원청 경수중학교(교장 김항섭)는 교과융합수업으로 진행한 '세종대왕, 경수중에 다시 부활하다!'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을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학교내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한글사랑 프로젝트 수업은 2학년 국어교과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기존의 소품에 순우리말과 어울리는 한글을 가미해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세종의 애민정신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스스로 찾아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 수업은 모둠별로 주제를 정해 다양한 소품(신발, 부채, 달력, 광고, 실내화, 책갈피 등)이 순우리말 소품으로 재탄생했다. 학급당 모둠별로 4~5명씩 자신이 기획한 주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1,2차 도안 및 피드백 과정을 거치면서 한글사랑에 대한 정신적인 작품이 탄생됐다.
특히 1,2,3학년 전체 23개 학급 표찰을 순우리말로 디자인, 제작한 후, 학급 표찰을 직접 부착하면서 우리말에 대한 애정을 더 느낄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교사 및 학생들이 아름다운 순우리말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한다.
또한 다른 학급은 학교 계단에 부착되어 있는 영어 문장들을 56개의 아름다운 순우리말로 선별해 시트지에 작성한 후, 계단에 직접 부착하면기도 했다.
김항섭 교장은 앞으로도 계속“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스스로 우리 삶과 연관된 주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역동적인 교육 현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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