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교수의 건강과 행복 메시지
이상철교수의 건강과 행복 메시지
  • 현대일보
  • 승인 2019.10.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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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행복(3)

5. 노년기의 행복
60대 중반의 여성들에게 “어떤 사람이 행복한가?”라는 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아무 일도 없이 세월을 보내는 사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를 근거로 새로운 행복을 찾아 누린 사람들을 조사했는데, 여기에는 세 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 사람, 둘째는 취미활동을 계속한 사람, 셋째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람으로 조사 됐다.
여성들이 60이 되면 가정적 책임은 끝나게 된다. 시간의 여유도 생기게 된다. 주어진 시간과 세월을 아무런 준비도 없이 지내면 결국은 공허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위의 세 가지 중 하나라도 계속한 사람은 보람과 행복을 느꼈고 자녀들로 부터는 존경을, 이웃과 더불어는 즐거움을, 사회적으로는 존경과 고마움을 받으면서 살았다고 했다.
노후에 일이 없는 사람이 가장 불행하다. 아무 일도 없이 노년기를 보내는 사람은 불행하다. 한 가지 일을 70대, 80대, 90대까지 계속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런 의미에서 학자나 예술가는 축복 받는 사람들이다.
학문과 예술에는 정년이 없기 때문이다. 노후에는 일이 없는 사람이 가장 불행하다. 노후를 위해 경제적 준비를 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일을 준비하려 고는 하지 않는다.
노년기에는 될 수 있으면 삼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들도 있다. 우선 연하의 상가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김형석이 한 번은 자기보다 연하인 후배교수의 상가에 간적이 있다. 그런데 작고한 후배교수 부인이 선배님은 저렇게 건강한데 남편은 먼저 갔다고 해 민망스러운 적이 있다고 했다.
필요 없는 자랑을 하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건강자랑, 집안자랑도 될 수 있으면 안 하는 것이 좋다. 남자들은 딸이나 손주 자랑을 많이 한다고 한다. 노년기가 되면 이성기능이 약해지고 감정은 그대로 남으니까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화를 내기도 하고 충격을 받기도 하기 때문에 감정을 조절할 필요도 있다.
노년에 존경스러운 모범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옷차림이다. 될 수 있는 대로 깨끗하게, 밝고 젊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표정 관리다. 표정은 밝게, 얼굴엔 잔잔한 미소를 보여야 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할 때는 밝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좋다. 자신이 힘들과 어렵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좋지 못하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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