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 김포서 재현된다”
“한강의 기적, 김포서 재현된다”
  • 박성삼
  • 승인 2009.08.28 00:00
  • icon 조회수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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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수로도시 김포의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김포시는 한반도 젓줄인 한강과 서해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지형으로 서울을 비롯한 부천, 고양, 인천 등 대도시를 배후로 접하고 있으며, 서해로 뻗어 나가는 잠재력이 무한한 성장동력의 도시다.
 ‘일인지고(一人之苦) 만인지락(萬人之樂)’이라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제일 주의 정착,『신경제 새마을 운동』을 통한 2400억원 상당 경기부양, 4만 5,351명의 고용창출등 경제를 활성화하고 김포한강신도시 조성, 양곡·마송택지개발을 통해 중·북부권 계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아울러 김포한강로, 인천서구-한강 신도시 광역도로 등 사통팔달망 조성,양촌,항공, 학운2, 팬택등 첨단산업도시 기반을 구축해 인구 50만『자족도시』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김포한강 신도시는 도시 중심부에 조성되는 총 길이 16㎞의 수로와 실개천은 열섬현상을 해소하는 수(水) 순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수로를 따라 조성되는 공원과 문화시설, 쇼핑거리는 입주민의 여가활동 및 관광 자원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수로는 요트와 소형 유람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시민에게 아름다운 휴식 및 녹색 공간 제공, 9.7km 구간의 한강하구 철책선을 조만간 제거하고 향산리 일원 한강변이 영상산업도시 시네폴리스로 조성되면 제2의 한강의 기적이 재현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이 같은 변화의 길목에서 경인 아라뱃길 사업 및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가사화 되고 있는 한강 하구 개발을 통해 운하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동북아시대의 중심지역=서울의 인접 도시로 김포는 지리적인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는 북쪽과 동쪽으로는 북한의 개풍군과 파주시, 고양시와 마주보고 있다. 남동쪽으로는 서울에, 남쪽과 서쪽으로는 인천시와 인접해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주위에 위치하고 있다.
김포시는 통일시대와 동북아 시대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지역은 서울 주변지역 중에서 가장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 광역교통망 개선 = 김포시는 향후 50만 대비 사통발달의 교통망 구축을 위해 김포도시철도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신도시와 올림픽도로를 연결하는 6차선 고속도로인 김포 한강로의  조기완공, 장기~누산간 6차선의 8차선 확장, 고촌 4거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영사정 IC 개설, 나진 IC 램프 완공 등을 통해 48번 국도 교통정체 해소, 풍무~태리간, 누산~양택간, 고막~조강간 도로 등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읍면동간 연결 도로를 조속히 완공해 나갈 계획이다.
◇ 뉴타운 개발등을 통한 균형개발 추진=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양촌 산업단지 및 양곡ㆍ마송 택지개발, 한강시네폴리스, 도시철도 건설, 88올림픽도로 연장 등 수많은 택지개발과 교통개선으로 인해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심의 질적ㆍ양적 확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성 시가지에 대해 뉴타운 사업을 추진한다.
 2009년1월 지정된 김포지구와 양곡지구 뉴타운 사업을 시작으로 서암(마송), 대곶, 월곶, 하성 등 6개 원도시에 대해 도시의 변화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재정비함으로써 원도시가 과거와 같이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도·농간의 격차 해소 = 김포시는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고 신·구도심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시와 시민, 유관단체가 협력해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월곶면의 경우 48번 국도의 우회도로 직선화 사업으로 군하리 시가지의 차량통행량이 급감해 상권이 지속적으로 침체됨에 따라 월곶면의 지역경제를 되살리고자 지역주민들의 자구노력과 시의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권 활성화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아울러 김포시는 전체면적의 약 29%인 산림에 매실나무와 같은 산지 과수를 심어 소득을 얻고 일부에는 동백나무, 백합나무나 소나무와 같은 장기수를 심어 농가소득을 얻도록 할 방침이다.
◇ 군사시설보호구역 등과 관련한 각종 군 규제 완화에 주력 = 김포시의 군사시설보호구역 면적은 총 22만6,498㎢에 이른다.
김포시 총면적의 82%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어 도시발전 및 시민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 각종 군 규제 완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따라 김포시는 끊임없는 군부대와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보호구역  해제에 대해 노력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 강경구 시장, 김포발전 주도= 김포 발전을 주도하는 사람은 바로 강경구 김포시장이다.
강 시장은 35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행정혁신은 물론 현장에 직접 발로 뛰는 시장으로 정평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개발 계획을 유치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뛰어난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다. 강 시장은 김포시를 미래형자족도시 건설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신경제 새마을 운동’을 역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포시는 이 운동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산업단지의 조성 및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산업구조를 고도화시켜 자족도시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김포/박성삼 기자 bs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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