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의숙)와 함께 중앙동 주공8단지 바상가 앞길에서 ‘제4회 중앙동 태봉예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태봉예술축제’는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넘어 유관단체를 비롯한 관내 학교의 참여, 초청공연, 특히 ‘안산시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5개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앙동 단체들은 특성에 따라 목공, 이색세계문화체험, 프리저브드 플라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주민의 참여를 끌어냈고, 같은 사업에 선정됐지만 모이기 힘들었던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 지향하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 다.

김경림 중앙동장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유관단체와 학교, 특히 안산시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중앙동을 대표하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는 단체들인 만큼 앞으로도 하나 되는 동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기 바라며, 동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상계) 위원들은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설치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과 역할에 대한 홍보를 비롯해 그간에 현장에서 진행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영상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더불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CMS(자동이체) 정기후원활동도 진행해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마련도 병행했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