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소직원 소화기로 막아
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18일 오후 6시 53분, 관내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 확대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식사 준비 중 후드에서 발생한 건으로 아래층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본 주민은 즉시 119와 관리실에 신고했고, 화재가 발생한 집의 점유자와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저감에 기여했다고 조사 결과 밝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효과가 있으니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