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민농원 일일 농부 체험
성남 시민농원 일일 농부 체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9.23 14:35
  • icon 조회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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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23일 부터 27일까지 시청 건너편에 있는 성남시민농원에서 1,300명이 참여하는 고구마 캐기 행사를 연다.

유치원생, 초·중·고교생이 하루에 260여 명씩 이곳을 찾아 일일 농부 체험을 한다.

무성하게 자란 고구마 줄기를 걷어내고, 흙 속의 고구마를 수확할 때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고구마의 특성과 수확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고, 직접 캔 고구마는 1인당 3~4kg씩 담아가도록 봉투를 비치해 놓는다.

수확한 고구마를 쪄내 맛을 보고, 체험장 옆에 1,000㎡ 규모로 펼쳐진 백일홍 꽃밭 길을 걸으며 가을철 자연을 관찰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체험이 이뤄지는 성남시민농원은 전체 면적 9만3,000㎡ 규모의 전국 최대 공공형 무료 텃밭이다.

고구마밭이 있는 농사체험장(9,500㎡) 외에 실버텃밭(6만7,750㎡), 고향텃밭(2,600㎡), 희망터밭(1,150㎡), 원예치료텃밭(750㎡), 나눔농장(750㎡), 특수학교·학급용 텃밭(6,300㎡), 농부학교(1,200㎡), 낙엽퇴비화사업장(3,000㎡)이 구획 별로 나뉘어 있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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