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발전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구정발전연구동아리는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과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해왔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5개월간 구정발전을 위한 각각의 주제를 선정하여 설문조사, 벤치마킹 등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발표회에서는 심사의 공정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외부 심사위원 3명으로 구성, 연구과제의 적절성과 발표력 등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용 방안’을 발표한‘도시전략국 동아리’팀 △우수상은 ‘돈 되는 쓰레기 주민에게서 답을 찾다’를 발표한 ‘40대아미’팀 △장려상은 ‘사람이 드나드는 수문통을 열자’를 발표한 ‘가온누리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번에 발표된 연구 성과물은 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구 발전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직원간의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해 발굴한 연구과제는 관련 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