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레크레이션 ‘다함께 차차차’운영
구리시, 레크레이션 ‘다함께 차차차’운영
  • 김기문 기자
  • 승인 2019.08.13 14:45
  • icon 조회수 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리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폭염기간 중에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14곳 등 총 18개소에서 8월 한 달 및 9월 11일까지 홀몸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이 함께하는 치료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를 진행한다.

‘다함께 차차차’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겪는 LID 증후군(Loss 상실, Isolation 고독, Depression 우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치료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경로당별로 주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이 된다. LID 증후군이란 핵가족화에 따른 노인들의 고독병으로, 자녀들이 분가하여 떠나고 주위에 의지할 사람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면서 손실에 따른 고독감을 느끼고, 우울증에 빠지는 증상이다.

구리시보건소에서는 여름철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매일 보건소 방문보건사업 대상 독거 취약 계층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한낮의 더위를 피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