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의 취약가정을 위한 선풍기 전달식이 지난 5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있었다.
이번에 전달된 선풍기는 총 31대, 210만원 상당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감사의 뜻을 전했고, 기증된 선풍기는 동V터전을 통해 폭염 취약가정에 전달됐다. 안양시가족봉사단은 저소득층 가정과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동안 벼룩시장을 열어 거둔 수익금으로 선풍기를 구입했다. 한연경 가족봉사단 단장은 “작지만 따뜻한 가족봉사단 마음이 함께 전달돼 소외된 이웃들이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