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전보인사 뒷말… ‘시장님의 뜻’ 파장
포천시, 전보인사 뒷말… ‘시장님의 뜻’ 파장
  • 신원기
  • 승인 2019.07.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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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피부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격무부서 내에서도 어려운 업무를 담당하지 않고 가점을 얻는 '무임승차'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공직자들은 학연.지연.연고지에 따라 능력과 관계없이 원칙없는 전보인사에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시 관계자는 "기피부서 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불만섞인 목소리가 높게일고 있는것은 인사부서의 원칙없는 흔들기 인사가 공직사회 분위기를 흔들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포천시 인사부서의 갑질은 기피부서 인사뿐만이 아닌 공직사회의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키고있다. 실예로 지난 7월1일 정기인사때 축산과 6급 모직원은 지난 정기인사때 주무팀장으로 자리를 옮기려 했으나 인사부서 한직원이 인사와 관련해 던진 말 한마디가 포천시 공직사회를 뒤흔들고있다.
당사자인 축산과 모씨는 보직없는 6급으로 근무중 지난 7월 정기인사에서 주무팀장으로 자리를 옮기려 나름대로 노력을 하던중 '현시장 재임중 모씨는 절대로 주무팀장을 맡지못할 것' 이라는 인사와 관련된 시장님 뜻 이라는 말이 인사부서 직원에 의해 공직사회 전해지면서 파장이 커지고있다.
시 한공직자는 "누구나 인사부서에서 근무 할수있는데 현 인사부서 공직자들은 본인들만이 인사부서에서 근무할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며 "정말 힘들고 어려운 기피부서에서 근무하는 능력있는 공무원들에게는 본인의 의사는 물론 부서장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한 전보인사를 한다면 공직자들이 기피부서에서 근무를 하면서도 민원인을 대하는 마음부터 달라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가 지난 7월1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피부서를 조사한 결과 △1위 노인장애인과(장묘문화)14.6% △2위 환경지도과 (환경1.2.3.팀)9.0% △3위 개발허가(친환경도시재생과) △4위 장애인복지(노인장애인과)7.6%  △5위 도로관리(도로과)6.4% △6위 건축지도(건축과)5.3% △7위 건축허가(건축과)4.7% △8위 교통지도(교통행정과)4.3% △9위 자원순환(친환경정책과) △10위 축산환경(축산과)2.5% △11위 동물방역(축산과)2.1% △12위 환경허가(환경지도과)2.1% △13위 교통행정(교통행정과)△14위 청소행정(친환경정책과)등 순으로 나타났다.
포천/신원기 기자 swg@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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