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전국 학생 토론대회 심사위원 연수
오산시,전국 학생 토론대회 심사위원 연수
  • 오용화 기자
  • 승인 2019.07.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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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오산중학교에서 제5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 심사위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연수는 토론 관련 지도교사와 학부모 디베이트지도사, 대학생 토론멘토 80여명이 토론에 대한 열의와 정성으로 모였다.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는 단순 행사성 대회가 아닌 토론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적인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고 있다. 이에 공정한 심사를 기본으로 하여 대회 모든 경기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있다는 것이 본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쟁점과 논거, 매너 등 종합적인 설득력을 기반으로 구석구석 면밀히 듣고 분석한다. 올해는 특별히 운암고등학교 6명의 학생들이 “본 의회는 언론의 정치인 사생활 보도를 금지할 것이다.”라는 주제로 즉흥토론을 벌여 심사 실전연습을 진행했다.

모든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심사하고 참가자들에게 피드백을 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매년 심사연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전 세계 모든 토론 대회를 통틀어 2일 동안이나 집중 심사 연수를 하는 대회는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 밖에 없다니 오산의 교육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는 것이 없다.  

오산/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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