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러시아 사하공화국 청소년 교류 10일 일정 마무리
평택-러시아 사하공화국 청소년 교류 10일 일정 마무리
  • 강대웅 기자
  • 승인 2019.07.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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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종호, 평택시부시장)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박호준)과 (사)엘린디“하늘바다” (이사장 조인진)이 공동 주관한 ‘러시아 사하공화국 청소년 한국문화체험캠프’ 가 10일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4일 부터 14일까지 러시아 사하공화국의 야쿠츠크 민족학교 청소년 14명과 지도자 7명(단장 샤마예바 리디야 페트로브나 교장)이 참여한 한국문화체험캠프가 진행됐다.  

러시아 청소년들은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을 숙소 및 활동 베이스캠프로 삼고, 평택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도 수원과 화성, 영월 등에서 다양한 탐방활동과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을 펼쳤다. 

한국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방문과 교류,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원을 방문하여 인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의 융복합방안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으며,  에버랜드 탐방 등을 실시했고, 강원도 영월군에 유네스코 유산으로 선정된 장릉에서는 한복체험을 했고, 그 이후 동강사진박물관, 청령포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에서는 평택항 탐방, 가스공사 방문, 농심공장 방문, 농업기업 팜에이트 등 산업현장 탐방과 함께 평택생태원 탐방과 부락산산림체험장을 찾아 신나는 모험물 챌린지 활동을 펼쳤고, 소사벌초등학교 현악5중주단 ‘굿프렌즈’와 함께 청소년 음악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고려인 4세 유 일리야(15세, You Ilya)군은 ‘증조할아버지의 조국인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정말 뜻깊었다. 한국 모든 방문지마다 환대를 해준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했다. 다양한 체험들로 한국을 이해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음악과 놀이로 공감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강대웅 기자 kd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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