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필)에서 운영하는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최근 동인천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아트홀 회의실에서 브리핑으로 시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전시실과 대기실, 백스테이지 투어를 포함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아트홀의 숨은 내부를 견학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각 공간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3년도부터 지역 학생들에게 소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온 남동구 평생교육과 공공기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남동소래아트홀은 2016년부터 함께 참여하여 특색 있는 체험을 제공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난생 처음 대기실도 구경해보고, 무대도 올라와 봐 신기했다”고 했다.

향후 10월 1일에는 동인천중학교가, 10월 17일에는 상인천중학교가 동일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남동소래아트홀을 찾을 예정이다. 

또 8월 29일에는 직업인 멘토가 직접 학교로 출강해 아이들에게 진로코칭을 해 주는 프로그램을 만성중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남동소래아트홀(032-460-0565) 또는 홈페이지 (http://www.namdongarts.kr)를 참고하면 된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