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도의원”
“오늘은 나도 도의원”
  • 이천우
  • 승인 2009.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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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회의절차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된다. 
의회교실 참가 대상은 도 관내 31개 시.군을 상대로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도의회 의석수와 같은 119명을 선발했으며 20일은 초등학생 60명, 21일은 중학교 59명으로 각각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청소년 의회교실 개회식을 비롯해 도의원과 같은 역할을 하며, 의장선출 방법과 조례가 제정되는 과정 등을 직접 체험 하게된다.
 청소년 의원들은 의장후보자의 소견발표문을 들어본 후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청소년들의 관심사항인 ‘학교폭력 처벌 강화 입법 촉구 결의안’과  ‘학원운영시간 제한 조례안’등 6개안을 의제로 상정해 제안설명을 하거나 찬·반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상임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상임위원회의 숫자를 5개에서 6개로 늘려 운영하며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모든 회의진행을 전자회의시스템(전자투표, 회의영상 및 동영상 표출 등)으로 운영, 참가학생들의 흥미 유발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방법을 직접 체험하게된다.
 진종설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의정활동 체험을 통해 더욱 더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 줄 것과 지역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도내 각 지역의 뛰어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과 생각의 교류를 통해 성숙한 자아실현이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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