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위한 안경지원서비스 '밝은 EYE 바른 아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밝은 EYE 바른 아이' 사업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모금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 형편으로 성장기 시력 관리가 소홀한 저소득가정 아동의 시력검사와 안경구입·교체를 지원함으로써 학업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안경지원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교체를 원하는 기존 대상자(50%)와 새로 안경이 필요한 신규 대상자(50%)를 구분 선정해 꼭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내 안경점(아이마트 청천점)과 연계해 비용의 50%를 3년 연속해서 후원받고 있다.

아이마트 청천점 김기종 대표는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동네 주민이 함께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