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물품구매로 꾸며 회사돈 3억7000천여만원 횡령
포천시 소흘농협(김재원 조합장) 감사팀 차장 S씨가 지난 2014년-2017년 약4년간 소흘농협 하나로마트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외부 단말기로 매출 카드영수증을 허위로 발급해 준 것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있다.
S씨는 지난 4년간 하나로마트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마트내 설치된 포스단말기(POS)를 거치지않고 외부 서브 단말기를 이용해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한 것처럼 금액까지 명시해 카드 영수증을 발급해 부인 서모씨에게 전해 주면 서씨는 현금으로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카드영수증을 첨부시켜 자신이 근무했던 (주)00필터 회사에서 현금을 빼내 횡령한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주)00필터에 따르면 서씨가 지난 2010년~2018년 6월20일 까지 약 8년간 경리부에서 근무하면서 서씨의 개인통장 3개 S씨 개인통장1개를 이용해 회사돈을 개인통장으로 자동이체시키면서 회사돈 3억7000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현재 포천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되어 조사가 진행중이다. (주)00필터는 관계자는 허위로 물품구매 카드영수증을 발급해준 S씨 서씨 부부는 모든 위법 사실을 함께 한 것이라며 신랑 S씨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제출할 것 이라고 말했다. K농협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마트에서 구매하는 물건은 마트내 설치된 당일 포스단말기를 거쳐야 한다며 마트내 설치된 포스단말기가 고장 나면 외부단말기 서브 기기를 사용하는데, 소흘농협은 외부단말기를 사용해 카드영수증을 발급해 준 것 자체가 문제라고 말했다. 포천/신원기 기자 swk@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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