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진태)와, 사단법인 청소년육성회 안양동안지구회는 지난 21일, 미래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로 구성된 동안고등학교 경찰동아리 ‘동안 참수리’ 학생 등 50 여명을 초대해 격려하는 자리를 (사진)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관이 꿈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딱딱한 형식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묻고 현장 경찰관들이 바로 답변하는, 자유-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평소 궁금 했던점들을 즉석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희 학생은 “학생들 입장에서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나의 꿈을 위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조금은 구체화 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진태 서장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인,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학생들이야말로 학교 내 시민경찰이라 생각하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당당하고 정의로운 경찰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