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이사장 김종필)에서 <모여라 딩동댕>이 아이와 부모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공연이 마무리됐다. 

<모여라 딩동댕>은 어린이 인기 TV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의를 위해서라면 번개처럼 빠르게 달려간다는 의미를 가진 번개맨은 어린이에게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보이고 싶은 공연 1위에 선정된 EBS의 대표적인 유아 공개방송이기도 하다.

EBS <모여라 딩동댕>은 국내 유일의 찾아 가는 공개방송으로, 2000년부터 시작해 18년간 누적관객 190만 여명에 이르는 국내 최고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공연에는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번개맨과 번개걸, 마리오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선보였다. 아동기에 형성되어야 하는 정의, 공동체 의식 등의 가치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자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모여라 딩동댕>은 국내 어린이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중국 방송시장에 자체 프로그램 포맷을 수출해, 우리나라 선진 교육 콘텐츠를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