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다문화 가정 학생 등 참여
인천 중구는 지난 22일 문학경기장 내 펜싱전용경기장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중구청 다문화 펜싱교실을 운영했다. 중구 펜싱부와 중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주관 아래 진행된 이번 펜싱교실에는 총 40여 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했다.
중구 펜싱부의 연습 장소이자 각종 스포츠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서려있는 문학경기장에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을 초대해, 펜싱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가 직접 펜싱 기초이론 및 기본동작, 모의경기 등을 무료로 지도했다. 장기철 펜싱부 감독은 “펜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스포츠이며 피부색과 상관없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펜싱교실 운영으로 스포츠를 통한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히며, “펜싱교실을 확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생활체육에 흥미를 가질 기회를 제공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