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은 오는 9월 18일까지 90일간,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실현을 위한 연구아이디어를 찾는다.

공모 분야는 대부분 올해 인천연구원의 역점 연구과제와 연관이 있다. ①인천 도시발전 미래 구상(경인축): 국가 성장 동력이었던 경인축의 재도약을 위한 연구아이디어, ②인천 도시발전 미래 구상(북부권): 검단지역 및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연구아이디어, ③평화교류시대 인천 구상: 시민이 만들어 가는 평화도시 인천을 위한 연구아이디어, ④인천 안전도시 개선 방안: 내 가족이 365일 안전한 인천 조성을 위한 연구아이디어, ⑤사회적 약자 배려 방안: 지역 특성을 감안한 일상생활 지원 및 도시생활환경 정비 연구아이디어 등이다.

인천에서 생활(거주ㆍ재직ㆍ재학)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구원의 홈페이지(www.ii.re.kr)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공모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연구아이디어를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해결 방식의 독창성), 실용성(정책 활용 가능성과 현실성), 적시성(시의적절성과 시급성), 공익성(정책의 파급효과가 미치는 범위와 시민 편익의 수준) 등이다.

당선작은 관련 연구자가 검토의견서를 첨부해 인천시 담당부서에 전달함으로써, 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인천e음 전자상품권으로 포상하는 부상은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2명 각 50만원, 장려 5명 각 20만원이며, 당선작은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연구원 이용식 원장은 “매해 공모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응모한 제안서를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연구수요의 경향을 파악하고 나아가 기존 연구성과를 보완하며 새로운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