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다자녀가족 등 84가족 302명 참가
경기도는 6.29~30일 이틀간 일산 아쿠아플라넷·동양인재개발원에서 2019 다문화가족 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캠프는 다문화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지낼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는데,올해에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총 17개국 출신의 다자녀, 중도입국자녀 등 84가족 302명이 참가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친다. 세부행사는 아쿠아플라넷 이색체험, 가족화합활동 무드등 만들기, 다문화놀이 대항전, 명사 초청특강 등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특히 명사 초청특강시간에는 국내 1호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강사로 참여, 타국에서의 힘들었던 시절 극복 경험 등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윤지영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이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