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햇님 달님’주거환경개선사업
양주시 ‘햇님 달님’주거환경개선사업
  • 김한구 기자
  • 승인 2019.06.19 14:04
  • icon 조회수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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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필요한 어려운 이웃 지원 앞장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김나영 센터장)는 지난 15일 양주시 양주2동 소재 저소득ㆍ취약계층에 대한 햇님달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햇님달님 주거환경개선은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직원, 고읍성당 봉사위원들의 도움으로 진행되어졌다.

이번에 청소를 지원한 대상자는 장애가 있는 남편과 자녀들을 20여년간 양육하면서 자신도 정서적 어려움을 갖게 되어 주거지 청소를 신경 쓰지 못하며 살다보니 주거지 내부에 사용하지 않는 옷과 책 등이 방치되고 있었고 주방도 관리가 되지 않아 위생에 문제가 있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고읍성당 자원봉사자 11명과 함께 지난 6월 8일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20년간 쌓여있던 거실의 옷과 책장 그리고 주방 살림을 한 차례 정리해주었으며, 이후 장롱과 수납장을 지원하여 옷가지를 잘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원봉사들은 한차례 진행됐던 청소와 작업이 많은 짐들의 적재로 시간이 오래 걸려 2차에 걸쳐 청소지원이 되어야 할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바쁜 와중에도 1, 2차에 걸쳐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오늘 주거환경개선에 함께 참여한 대상자와 자녀들은 한 차례 청소 이후 더욱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했고 봉사가 끝난 후 따뜻한 인사말이 오가는 보람과 기쁨이 함께 한 봉사현장이 됐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대상자의 문제가 해결되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자의 노력과 웃음을 찾은 자녀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것이 우리가 바라는 이웃사랑의 실천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한다.”며 “양주시의 자원봉사위원들이 있어 대상자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고, “앞으로도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민·관이 함께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탈출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청 및 문의: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조규정 선임사회복지사(031-844-1129)

양주/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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