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남동구 지역경제활성화‘맞손’
인천시-남동구 지역경제활성화‘맞손’
  • 남용우 기자
  • 승인 2019.06.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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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e음’발행을 위한 3자 협약 체결

인천시와 남동구, 인천e음 대행사인 코나아이(주)(대표 조정일)는 17일 오후 4시 20분 남동구 구청장실에서 남동구 전자상품권 ‘남동e음’ 발행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김남석 코나아이(주) 감사가 참석했다.

인천시는 각 군ㆍ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천e음 플랫폼을 제공하고, 각 군ㆍ구에서는 시가 지원하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체 실정에 맞는 상품권 운영방식을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인천시에서는 인천e음이라는 큰 운동장(인프라)를 제공하고, 각 군ㆍ구가 선수(플레이어)로서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권고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광역지자체에서는 인프라 구축과 지원을 맡고, 기초지자체에서는 광역지자체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상품권 도입과 발행을 하는 체계이며, 전국적으로 최초로 도입되는 사례이다. 이에 따라, 각 군ㆍ구에서는 별도의 상품권 명칭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

남동구에서는 올해 1월 전자상품권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관련조례 제정을 통해 7월중 남동e음 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남동구에서는 2%의 구비를 추가로 지원하여 사용자에게 총7.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연매출 5억이하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0.5%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매출 3억이하 소상공인의 경우 카드 수수료는 0%이고, 3~5억이하 소상공인의 경우 0.5%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여 ‘남동e음’을 적극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인천e음의 발행액은 6월 10일 현재 가입자가 329,435명, 발행액(충전액) 995억원, 결제액(사용액) 7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인천/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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