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지난 13일, 다산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금도농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활성화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오다가 영예롭게 이임하는 박종록 전임 대장을 격려하고 새로이 취임하는 김지석 대장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박종록 전임대장은 1997년 4월 의용소방대에 최초임용해 지역 안전과 의용소방대를 위해 봉사해 왔고 지난 2011년부터는 대장으로 취임하면서 8년간 지금도농 남성의용소방대를 성실히 이끌어 왔다.

한편 새롭게 취임한 김지석 신임대장은 2001년 8월 의용소방대에 임용해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꾸준한 봉사활동과 대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통해 이번에 지금도농 남성의용소방대장에 취임했다.

권현석 소방서장은 격려사를 통해“그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리더십으로 의용소방대를 이끌고 또 지역 안전을 위해 봉사해온 박종록 대장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김지석 대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지금도농 남성의용소방대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