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유근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11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경기도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정작 미세먼지 발생 주범인 벙커C유를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와 공장에 대한 연료원 대체 지원에는 인색하다고 지적하고, 벙커C유 사용 억제를 통해 실질적인 미세먼지저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로철도차량기지의 광명이전에 대해 차량기지의 이전이 운영상의 필요가 아닌 일방적인 서울시 구로구의 민원을 해결하고, 광명시에 일방적인 피해만을 안기는 이전이므로 절대 불가하다고 말하고, 특히 광명, 시흥, 부천의 수도를 공급하는 저수장 지역으로의 차량기지 이전은 경기 서부권 주민의 식수원 확보에도 비상이 걸리는 만큼 경기도가 적극적인 반대의 목소리를 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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