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자녀 정서적 안정 돕기
취약계층 자녀 정서적 안정 돕기
  • 남용우
  • 승인 2019.06.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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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주안8동, 반려견 분양

인천 미추홀구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가 반려견을 취약계층 자녀애게 분양하는 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건국본동물병원(원장 이철기)은 결손장애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애정결핍과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 취약계층자녀에게 유기견을 분양, 정서적 안정을 준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작년 하반기 1호 반려견 ‘퐁이‘에 이어 지난 10일 2호 반려견 ‘산삼이’를 관내 세대에 분양했다. 

이철기 건국본동물병원 원장은 "사람들로부터 버림받고 상처받은 유기견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가정이 있다면 치료와 지원을 통해 분양을 돕겠다“며 ”산삼이가 다시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얻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용영 주안8동장은 “반려견과 함께 교감하고 생활이 아동의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가진 청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와 건국본동물병원은 유기견 치료 분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병원측은 반려견 예방접종을, 주안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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