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1일 오전 “제27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퇴촌 농협앞에서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통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현수막을 비롯 홍보 물티슈와 각종 전단지를 나눠주며 위험하다고 의심되는 사항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거나 긴급한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광주시 재난종합상황실 및 119에 지체 없이 신고해 대형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매월 시기별, 계절별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 관리해 안전 문화의식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종호 기자 pj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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