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읍은 오는 20일 가남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2019년 가남나눔장터 한마당’을 펼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2019년 가남나눔장터’는 기존 연말연시때 집중되던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복지후원의 비수기인 6월에 가남읍 기업체·상가·주민에게 재고물품, 잉여상품 또는 미사용 물품을 후원 받아 복지대상자와 복지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초대하고, 동일한 금액의 쿠폰을 발행해 필요한 물품을 본인이 직접 선택·지원 받을 수 있는 수혜자 중심의 ‘나눔장터’다.

이날 장터는 식전행사(난타공연)후 오전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2시까지 열리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800명이 초대 됐고,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각종 봉사자(부스운영·점심식사(자장면)·차량) 등 200명 총 1,000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상담을 비롯해 일자리, 장애인, 치매예방, 치안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다.

읍 관계자는 “벌써부터 가남나눔장터에 대한 기대감으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가남읍 기업체·상가·주민(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양한 후원물품(선풍기·라면·쌀·김치 등 물품시가 8천여만원 상당)이 줄을 잇고 있다. 가남나눔장터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활기찬 소통의장터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서형문 기자 shm@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