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웃자, 딩기요트 체험”
“내일은 웃자, 딩기요트 체험”
  • 이은도
  • 승인 2009.08.18 00:00
  • icon 조회수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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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소년·소녀 가장 등 초청 요트 체험행사

화성시와 인하대가 전곡마리나 항에서 열고 있는 ‘화성&씨 그란트 요트아카데미’에 16일, 화성시 소년·소년 가장과 가정 위탁 아동들을 초청해 무료 요트 체험행사를 가졌다.
24명의 어린 가장들은 이 날 하루 전곡마리나 항에서 떨리지만 쉽게 배울 수 있는 딩기요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수상안전 교육과 요트 이론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실제 바다에 나가 요트를 체험했다.
환경 탓일까. 어린가장들은 오전만 해도 서로 서먹서먹했다. 그러다 오후 바다에서 기우뚱 기우뚱하는 요트의 중심을 잡으며 열심히 노를 젓다 보니, 얼굴에는 다시 맑은 미소가 돌아왔다.
딩기 요트체험 외에도 크루즈 요트도 체험 했다. 전곡 마리나 항에 그림처럼 떠있는 크루즈 요트. 동경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운 요트를 살펴보는 어린 가장들은 작은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으나 나름대로 새로운 희망을 가져보기도 했다. 
시는 요트의 새로운 경험이 어린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오기를 바라며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시청 김종대 관광해양과장은 “요트의 저변확대 차 운영하고 있는 요트아카데미에 그동안 1천800여명의 사람들이 다녀갔지만, 그 중 소년·소녀 가장이 가장 귀한 방문객이었다.”며 요트와 바다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화성/이은도 기자 le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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