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지난 5일 부평구청 중회의실에서 ‘자치분권대학 부평캠퍼스 기본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자치분권대학은 자치분권 시대에 대비해 주민과 공직자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지난 5월 2일에 개강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총 6회)에 구청 중회의실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는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를 시작으로 자치분권과 관련된 철학, 역사, 현대사, 해외사례 연구, 주민자치회 구성과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은 주민들과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전달, 수료소감 발표 및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강의 등이 진행됐다. 

이날 김상길 부구청장은 수료식에서 “자치분권대학이 시민들과 공무원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자치분권 전문과정을 개설해 분권 리더를 양성하고, 주민들이 민주주의 실천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