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민관 합동 방역의 날 발대식
구리시, 민관 합동 방역의 날 발대식
  • 김기문 기자
  • 승인 2019.06.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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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모기·해충 없는 시민행복특별시 만들기’를 위해 민·관 합동 방역의 날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구리시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포함해 새마을지도자회 구리시 지회 각동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왕숙천 주변 수로 수풀에 유충구제와 친환경 분무소독을 실시했으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고인물 버리기’ 운동과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구리보건소에서는 지난 2월부터 연립, 아파트, 주택 등을 대상으로 정화조, 집수정에 동절기 유충 구제 방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6년~2018년 모기 민원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서식지 조사 및 방역 지도를 제작하여 선제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계절 친환경 방역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모기 민원 다발 지역에 모기의 개체수와 종별을 확인하기 위해 유문 등을 설치했으며, 5월에는 지역 주민들의 야간 활동이 많은 공원이나 저수지에 포충기 7대를 추가로 설치 운영함으로써 전년 대비 모기 민원 발생 감소를 위한 예방 활동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애경 구리보건소장은 “올해 내내 모기 발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주기적인 민관 합동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계도로 주변 환경 개선 등을 유도하여 모기 해충 없는 시민행복특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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